영업MD 일기3 前 식품회사 영업 MD의 온라인 채널 확장기 작년 이맘때쯤 썼던 제 글인데, 다시 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ㅎㅎ 그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보고자 업로드 해봅니다 무엇이든 다 팔아 치우겠다는 각오로 일해요 ✍️ 정우이 | B2B팀 채널영업 파트 들어가며 지난 3월부터 윙잇에 합류하게 된 온라인 MD 정우이입니다. B2B팀 채널영업 파트에 몸담고 있어요. 자사몰 외 쿠팡, 스마트 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윙잇 상품은 모두 저희 팀 온라인 MD들이 소관하고 있죠. 약 두 달간 업무를 진행하며 있었던 일들과 간략한 감상을 담아 쓴 글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해요. 저는 이전에 리빙(가구), 패션(신발/언더웨어) 등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일을 해왔는데요, 윙잇에서는 고객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푸드 카테고리를 맡게 돼 기대감이 가득했답니다... 2024. 4. 20. [독후감] 나답게 일한다는 것 - 최명화 저 "나 다운게 뭔데?" 한 때 드라마를 틀기만 하면 나오던 대사입니다. 보통 극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을 때 여주인공이 감정에 북받쳐 하는 얘기였지요. 질문을 받은 상대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신파적이고 진부하지만, 이보다 더 핵심적인 장면이 있을까요? '나다운 것' 에 대한 질문이 갈등의 절정에서 등장하는 것이요. 결국 나다움이 극의 핵심, 삶의 핵심을 관통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또, 말이 없는 상대방의 반응까지 그러합니다. 보통 나다운 것은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나다움은 간결하게 표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다움이야말로 내가 나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핵심적인 부분이 된다고 하지요. 저자는 따뜻한 시선으로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내용은 꽤 단단합니다. 이.. 2024. 4. 19. 240413 트레바리 답을 찾는 사람들 모임 안녕하세요. MD우 입니다. 저는 트레바리 모임에 팀원으로 2회째 참여하고 있는데요. 1회 차에는 정말 네트워크의 목적으로 모임에 참석을 했고, 2회 차때는 일하는 타인을 보며 저 스스로 메타인지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커머스 MD로서, 커머스 업계의 전설 같은 커리어를 보유하신 승선님의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앞서 계신 분과 가까이 했을 때 시야가 넓어지고, 넓어진 시야에서 자기 객관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습니다. 승선님은 분명 오래 커리어를 쌓은 분이신만큼 내공이 대단하시지만 따뜻하게 후배들을 굽어 살펴주시는 분입니다. 늘 모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주시는 덕에, 매 모임마다 얻어가는 것이 참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아들아, 돈 공부.. 2024.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