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 前 식품회사 영업 MD의 온라인 채널 확장기 작년 이맘때쯤 썼던 제 글인데, 다시 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ㅎㅎ 그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보고자 업로드 해봅니다 무엇이든 다 팔아 치우겠다는 각오로 일해요 ✍️ 정우이 | B2B팀 채널영업 파트 들어가며 지난 3월부터 윙잇에 합류하게 된 온라인 MD 정우이입니다. B2B팀 채널영업 파트에 몸담고 있어요. 자사몰 외 쿠팡, 스마트 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윙잇 상품은 모두 저희 팀 온라인 MD들이 소관하고 있죠. 약 두 달간 업무를 진행하며 있었던 일들과 간략한 감상을 담아 쓴 글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해요. 저는 이전에 리빙(가구), 패션(신발/언더웨어) 등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일을 해왔는데요, 윙잇에서는 고객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푸드 카테고리를 맡게 돼 기대감이 가득했답니다... 2024. 4. 20. [독후감] 나답게 일한다는 것 - 최명화 저 "나 다운게 뭔데?" 한 때 드라마를 틀기만 하면 나오던 대사입니다. 보통 극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을 때 여주인공이 감정에 북받쳐 하는 얘기였지요. 질문을 받은 상대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신파적이고 진부하지만, 이보다 더 핵심적인 장면이 있을까요? '나다운 것' 에 대한 질문이 갈등의 절정에서 등장하는 것이요. 결국 나다움이 극의 핵심, 삶의 핵심을 관통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또, 말이 없는 상대방의 반응까지 그러합니다. 보통 나다운 것은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나다움은 간결하게 표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다움이야말로 내가 나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핵심적인 부분이 된다고 하지요. 저자는 따뜻한 시선으로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내용은 꽤 단단합니다. 이.. 2024. 4. 19. 스타트업 이직 시 고려해야 할 점 안녕하세요 7년의 직장 생활 중 약 2년 반을 두 군데의 스타트업에서 보낸 사람입니다. 제 식견이 전부는 아니고, 개인차는 늘 있습니다만 똥인지 된장인지를 꼭 찍어먹어보아야 하는 입장에서 경험하고 쓰는 글 입니다. 최근 스타트업 붐이 이전과 달리… 많이 꺼졌지요. 혹시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진 않으니 이 글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따져보셔야할 것 1-1. 함께하는 사람들 스타트업은 인원들이 소규모로 움직이는만큼, 큰 조직에 비해 숨을 곳이 없습니다. 하는만큼 쉽게 드러날 수 있는 것이 스타트업의 장점이자 단점이지요. 늘 1인이 2인분 이상 하는 곳이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맨파워가 약하다면 3인분 이상을 하실 수도 .. 2024. 4. 18. 240413 트레바리 답을 찾는 사람들 모임 안녕하세요. MD우 입니다. 저는 트레바리 모임에 팀원으로 2회째 참여하고 있는데요. 1회 차에는 정말 네트워크의 목적으로 모임에 참석을 했고, 2회 차때는 일하는 타인을 보며 저 스스로 메타인지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커머스 MD로서, 커머스 업계의 전설 같은 커리어를 보유하신 승선님의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앞서 계신 분과 가까이 했을 때 시야가 넓어지고, 넓어진 시야에서 자기 객관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습니다. 승선님은 분명 오래 커리어를 쌓은 분이신만큼 내공이 대단하시지만 따뜻하게 후배들을 굽어 살펴주시는 분입니다. 늘 모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주시는 덕에, 매 모임마다 얻어가는 것이 참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아들아, 돈 공부.. 2024. 4. 14. 브랜드사 7년차 온라인MD 입니다. 안녕하세요. 쉬는 토요일에 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이제 이 티스토리에는 온라인 영업MD 업무와 관련한 글을 가급적 하루에 하나씩 정리하며 써볼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 이 블로그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2024. 4. 13. 이전 1 다음